인원도 김포도시공사는 38명, 평택도시공사는 94명, 하남도시공사는 72명에 비해, 광주도시관리공사는 무려 168명.
임일혁 광주시의원은 시정 질문에서 광주도시관리공사의 경영수익 창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사업영역 확대와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조직 진단과 구조개편을 요구했다.
임 의원은 “1999년도에 광주지방공사 설립 이후 지금까지 20여년이 되도록 사업의 기본 성격은 변하지 않고 있다”라며 “지방공기업법과 광주도시관리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에서 보장하고 있는 수익사업이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간 매년 10억 여 원에 불과한 대행수수료 수익밖에 내지 못하는 위탁사업만 관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에서 관리하는 지방공기업 통합공시자료를 보면 2017년도 김포도시공사는 125억 원, 평택도시공사는 806억 원 ,하남도시공사는 520억 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반면, 광주도시관리공사는 8억 9백만 원에 불과하고" “인원 또한 김포도시공사는 38명, 평택도시공사는 94명, 하남도시공사는 72명에 비해, 광주도시관리공사는 무려 168명이나 된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또 “광주시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방공사' 라는 좋은 수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를 활용하려는 고민이나 노력이 부족했다”며 “영업수익을 크게 내는 타 공사에 비해 단순하게 위탁사업만 관리하면서 인력만 지나치게 많이 두고 있다”고 피력했다.
임일혁 의원은 “광주도시관리공사가 다양한 수익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경영마인드와 경험을 가지고 변화와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능력자를 사장으로 임명해야 한다”며 “광주시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전문 경영인이 필요 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