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거주자 많은 수진1·2동 지역 상인회에 ‘3천5백개’ 전달... '감시, 관리 강화'에 노력
성남시 수정구(구청장 장현상)는 지난 연말부터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확산과 국내 확진자 증가에 따라 관내 환자발생 차단 및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 이용시설이나 관공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물품(마스크, 손세정제)을 구입, 위험요소 차단을 위한 방역소독 실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유입 위험이 높아지는 것에 대비해 수정구 보건소, 다중 이용시설과 협력해 감시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현상 구청장은 10일 외국인 거주자와 상가가 많은 으뜸길을 방문했다.
장 구청장은 지역 상인회장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위축된 상권을 둘러보고 “관내 단 1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수정구 보건소와 적극 협력하여 대처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인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상인회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회용 마스크 3천개와 손소독제 5백병을 상인회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준태(수정구 상인연합회장), 한경숙(으뜸길 상인회장), 권오길(번성길 상인회장), 김종숙(풍물길 상인회장), 성남시의회 강상태 부의장, 남용삼 윤리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해 그 뜻을 더욱 높였다.
한편, 수정구는 지난 7일 제28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세이브존 일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에 대해 홍보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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